한일 합작영화 '반딧불'(호타루)이 지난 5월 일본에서 개봉된 지 한달만에 관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촬영지인 안동 하회마을을 답사하는 관광상품이 개발돼 17일 첫 일본인 관광단이 도착했다.
후쿠오카 지역 영화 매니아 35명이 참가한 관광단〈사진〉은 영화 장면 중 35분간 배경으로 등장하는 하회마을 촬영 현장을 둘러보고, 하회 별신굿 탈놀이 특별 공연도 관람했다.
오는 21일에는 2차 방문단으로 영화 제작진 20여명이 하회마을을 찾을 예정이다.'반딧불' 촬영지 관광은 안동시청이 후원하고 동서여행사 및 일본 JTV여행사가 공동으로 개발, 후쿠오카.가고시마 등 20여개 도시에서 관광객을 모집하는 테마 패키지 형태로 돼 있다.
하회 촬영은 지난 2월 이뤄졌으며, 국내엔 오는 10월 개봉될 예정이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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