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교육청은 17일 오후 안계여고 목련관에서 안계지역 중.고교 통합 관련 공청회를 열고, 안계중안계여중, 안계종고안계여고를 통합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청회는 작년 12월 '안계지역 중고교 통합추진위'가 이같이 각각 남녀공학 중.고교로 나눠 통합하자고 경북 도교육청에 건의해 열렸다. 통합되면 안계중은 6학급 244명, 안계고는 12학급 316명으로 커진다. 그러나 안계에 있는 사립중학교인 삼성중은 통합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이 때문에 공청회에서 삼성중 교직원.동창회원.학부모들이 반발, 우종로(54) 교감은 "학교 통합에는 찬성하나 사립학교라 해서 배제시키는 것은 사학 말살책"이라며 삼성중에도 균등한 학생 배정을 요구했다.
공청회에는 통추위 관련 중.고교 등은 물론 역내 초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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