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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핸드볼 4연패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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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01 서울컵국제여자핸드볼대회에서 러시아에 막혀 4연패 달성에 실패했다한국은 19일 태릉 오륜관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풀리그 최종일 경기에서 우선희(7골)와 김은경(5골)이 분전했으나 장신과 힘에서 우위를 보인 러시아에 30대32로 무릎을 꿇었다.

95년을 비롯해 97, 99년 대회에서 연속 우승했던 한국은 이로써 3승1패로 준우승에 머물렀고 초대 챔피언 러시아는 4연승으로 8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한국은 전반 파괴력 넘치는 슛을 날리는 안나 카레바(6골)와 힘을 앞세운 상대포스트플레이에 밀려 고전했지만 종료 3분을 남겨놓고 장소희와 우선희의 속공이 살아나면서 추격에 나섰다.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7차례나 동점을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으나 종료 4분여를 남겨 놓고 상대 센터백 이리나 폴토라스카야(6골)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하고 포스트로의 볼 투입이 제대로 안돼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고비마다 골을 터뜨린 러시아의 폴토라스카야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앞선 경기에서 우크라니아는 막판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26대23의 승리를 거둬 2승2패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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