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장승은 주왕산 입구 5km 정도 떨어진 청송읍 송생리 민속박물관에 있는 '귀면 장승'인 것으로 판정됐다. 한국기네스북이 인정한 것.
이 장승은 높이가 10m, 둘레가 2.3m나 되며, 귀면 문양이 새겨져 있다. 귀면은 잡귀.재액을 물리치기 위해 만들어진 상상의 것.
신성성을 나타내는 머리 위의 사슴 뿔, 잡귀 추방을 위한 괴수의 눈, 신령스러움을 드러내는 용의 코, 사자의 입, 장수.명복.행복 등 삼복을 상징하는 수염, 구름을 연상시키는 옆 머리털 등을 갖고 있다.
청송·김경돈기자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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