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의 하늘 관문인 예천공항 이용객이 1997년 외환위기 전 하루 1천여명에서 최근 250여명으로 크게 감소, 공항 운영의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1989년에 개항한 예천 민간공항 터미널은 IMF 전까지만 해도 여객기가 하루 왕복 12편이나 운항하고 1천50여명이 이용함으로써 공항 청사가 좁다며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할 정도였다. 그 때문에 한국공항공단은 470억원을 들여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확장 공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그러나 IMF가 닥친 뒤 이용객이 갈수록 급감, 현재는 운항 편수가 하루 왕복 4편으로 급감했고 공항공단도 연간 48억원의 경영수지 적자를 봐 터미널 운영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공항공단 예천지사가 안동·영주·상주·문경·예천 등 주민 1천1백9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32%가 요금 과중, 35%가 접근 불편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고, 응답자의 55%는 제주노선 복항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공항 활성화 추진위를 구성하고 의성까지 공항버스를 운행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수요 촉진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예천·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주호영 "'이진숙-고성국-이정현' 삼각커넥션…대구 시민 분노"
전한길 "尹이었다면 즉각 파병 논의…이재명 정부, 중국 눈치보나"
'철옹성' 민심 흔들리자 결심?…김부겸 대구 출마 기정사실화
"보수 자부심 무너져 모욕감"…국힘의 오만, 대구 표심 돌아서나
주호영 "호남 출신이"…이정현 "꿩먹고 알먹고 털까지 가져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