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윤기있는 머릿결 간직 요령

복고풍의 영향으로 찰랑거리는 머릿결이 부러움을 사고 있다. 브리지와 염색으로 머리를 꾸며보지만 아름다움의 근본 바탕은 건강한 모발.

윤기있는 머릿결을 간직하려면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잦은 퍼머와 염색 등으로 거칠어진 머릿결=머릿결의 주성분인 모발 단백질의 결합력이 약해지고 수분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샴푸나 트리트먼트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헤어팩이나 에센스, 앰플제 등을 사용해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끝이 부스러질 정도로 손상이 심한 모발은 잘라내는 게 상책이다.

▲잘못된 빗질로 윤기없는 머릿결=브러시는 끝이 둥글고 모가 너무 촘촘하지 않는 쿠션 브러시로 골라 가볍게 머리끝부터 두세번에 걸쳐 천천히 빗질해야 한다. 이같은 방법은 두피의 더러운 물질을 없애주고 피지를 머리카락 끝까지 골고루 퍼지게 해 머릿결에 윤기도 생긴다.

▲드라이어의 열로 건조해진 머릿결=드라이어의 열은 모발의 수분을 뺏고 단백질을 파괴시킨다. 드라이어를 잘못 사용하거나 과도하게 쓰는 사람은 심지어 머리카락이 붉게 변하기도 한다. 타월로 수분을 충분히 흡수케한다음 드라이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면서 말린다. 드라이를 할 때는 헤어 에센스를 바른 후 하고, 타월로 80% 이상 말린 상태에서 드라이를 시작하는 게 좋다는 점을 잊지말자.

▲헤어제품을 활용하자=손상된 모발에는 순한 약산성 샴푸를 선택해야 한다. 헤어스페셜 클렌저는 모발을 깨끗하게 하고 부드럽게 해준다. 이 밖에 자신의 모발 상태에 적당한 고농축 헤어팩, 헤어 에센스, 헤어전용 토닉 등을 선택해 정기적으로 관리해 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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