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섭 전 건설교통장관이 10% 주식지분을 소유했던 대산건설(주)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소속으로 있던 당시 농업기반공사가 발주한 충남지역 1억원 이상 계약공사 가운데 금액 기준으로 35.7%를 수주했던 것으로나타났다.
농해수위 소속 한나라당 주진우 의원이 21일 공개한 농업기반공사의 충남지역 1억원 이상 계약 발주공사내역에 따르면 오 전 장관이 농해수위 위원으로 있던 94년6월~96년5월과 97년9월~98년4월에 발주된 계약금 총액은 709억5천800만여원이었고 이중 대산건설이 수주한 금액은 253억여원이었다.
이 기간 대산건설은 모두 8건의 공사를 따냈고, 이중 7건(금액 220억여원)을 오 전 장관의 지역구인 예산에서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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