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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부족 고분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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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 대구연결선 건설구간인 칠곡군 지천면 창평.심천리 유적에서 삼국시대 부족의 공동묘역이 발굴됐다.

경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윤용진)은 24일 오전 11시 창평리 발굴현장 공개설명회에서 삼국시대 목곽묘 47기, 석곽묘 353기, 석실묘 5기 등 모두 437기의 유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묘제와 출토유물로 보아 4~7세기에 걸처 조성된 삼국시대 고분군으로 판단된다는 것.

특히 조사지의 남사면에 축조된 대형 판석조 석곽묘는 대부분 발치쪽에 격벽을 만들고 부장칸을 따로 설치한 특징을 보여 집단의 수장층의 것으로 조사됐다.

김광명(39) 현장책임연구원은 "이같은 대형 판석조 석곽묘 확인으로 대구의 비산동고분군, 약목의 복성리고분군, 성주의 성산동고분군 등과 비교연구를 통한 당시 부족의 장제문화 규명에 도움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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