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대구사과연구소가 운영하는 사과사랑동호회원 300여명은 22일 오후 군위군 소보면 위성리 대구사과연구소에서 모임을 갖고 '사과 저수고 밀식재배 길잡이' 출판기념식과 영농경험 사례발표회를 가졌다.
사과사랑동호회는 대구사과연구소가 지난 95년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를 통해 운영하던 '컴퓨터사과사랑동호회'를 지난해 10월 동영상 정보를 제공할 수있는 홈페이지로 개편해 현재 1천700여명의 회원에다 월 5천여명 접속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이처럼 사과사랑동호회 홈페이지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은 사과연구소가 전국의 사과재배 선도농가와 현장지도원이 주요 병충해 발생상황 등을 즉시 온라인으로 입.출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
동호회 회원들은 친환경농업 자재인 성페로몬트랩을 사용해 지난해 부터 사과원 나방류 6종의 발생예찰을 입.출력 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전국31개시군의 77개 사과밭에서 5일 주기로 조사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6월부터 주요 병해충 15종의 발생상황 조사결과를 홈페이지에 올리고 자율 발생예찰 요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대구사과연구소 이동혁씨는 "병충해 발생 예찰 자료를 홈페이지에 올려 정확한 발생시기와 방제적기를 판단할 수 있어 현재 15회의 농약살포 횟수를 10회 이내로줄여 깍지않고 껍질 채 먹는 사과를 소비자 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군위.정창구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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