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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과 대학 공동사업, 인력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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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벤처기업과 대학이 공동사업과 인력 양성 등 포괄적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모델을 개발, 눈길을 끌고 있다.

대규모 공장 및 설비(Plant) 3차원 컴퓨터자동디자인(CAD) 솔루션업체인 사이버플랜트(주)와 지리정보시스템(GIS) 솔루션업체 어포인, 한국 후지쯔, 경동정보대는 23일 경동정보대 교육관에서 산학 협력을 통한 국책과제 수행과 인력 양성 등에합의했다.

참여업체들은 사이버플랜트가 수주하는 원자력발전소, 조선소 등 대규모 설비의 3차원 컴퓨터관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리정보시스템 등 요소 기술을 접목키로 했다.

공동 기술개발로 국책과제 획득에 주력하는 한편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 수주 단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동정보대는 이달부터 실무 위주의 가상현실과 지리정보시스템 과목을 개설, 160명의 학생들을 교육시킨 뒤 산업현장에 배치하고 다른 실무 과목도 개설해 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참여업체들과 경동정보대는 다음달 초 공동 조인식을 갖고 다음달 중순까지 경동정보대 교육관내 가상현실 솔루션업체 빈(BIN)과 공동으로 정보자문센터(Information Consulting Center)를 설치, 참여업체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다른 벤처기업을 육성해 참여시키기로 했다.

한편 경동정보대는 산·학 협력계획의 하나로 벤처기업 코스(KOS)와 조인식을 갖고 디지털영상디스크(DVD) 사업에 진출키로 했으며 다른 벤처기업에도 문을 열어놓고 있다.

중재 역할을 한 한국후지쯔의 조원진 과장은 "여러 벤처기업과 대학이 사업다각화와 인력 양성 등 포괄적 협력을 구축한 사례는 드물다"며 "단시일내에 성과를 기대할 순 없으나 장기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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