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탱크부대가 24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헤브론으로 진격, 팔레스타인 건물들을 파괴했으며 양측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현지 목격자들이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팔레스타인 저격수가 이스라엘 정착촌의 한 소년을 공격한데 대한 응징으로 탱크 12대를 헤브론에 진격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국제사회가 지지하는 평화안의 이행조건으로 제시한 '7일간의 평온'이 곧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무위로 끝나게 됐다.
이스라엘군 탱크부대의 이날 진격은 작년 9월 팔레스타인의 봉기 이래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가장 깊숙이 침투한 사례중의 하나로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군 1명이 부상했다. 또 당초 팔레스타인인 2명이 이날 교전도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병원측 소식통들은 나중에 경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이스라엘군이 이날 오전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지역 농경지 상당부분을 훼손하고 무차별 가택수색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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