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마라톤 동우회가 지난 27일 결성됐다. 경찰관 마라톤 동우회는 전국에서 처음. 여성인 남정선(29) 경장이 홍일점으로 참가하고 있고 전체 11명 중 10명이 40대인 것도 특징이다. 민간인 코치도 1명 모셨다.
이미 지난 6월부터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일과 후 신천변에서 체력단련을 해 오다가 김현식 회장(경위)이 민간인 친구(44.상업)씨를 코치로 초빙해 본격적인 훈련에 나서기로 한 것.
김 회장은 "오는 10월 춘천마라톤, 경주 동아 오픈 등에 회원 전원이 하프코스 이상 출전키로 신청해 놨고, 2003년 보스턴 마라톤에도 참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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