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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자취 감췄던 해마 경남 남해군 해역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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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는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진 해마가 경남 남해군에서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남 남해군은 30일 해양리조트 하야루비 대표인 박충식(46)씨가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 관내 삼동면 대지포 앞바다에서 탐사활동을 벌여 길이 5㎝ 정도의 해마 8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마는 지난 89년 전남 거문도 인근 해역에서 발견된 뒤 전국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은 희귀어종으로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져 왔다.

발견된 해마는 담갈색에 조금 짙은 갈색이 섞여 있고 작은 반점과 무늬가 있었는데 청정해역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남해 연안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수질을 보존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박충식씨는 "남해에서 해마가 발견된 것은 놀라운 일" 이라며 "관계기관에서 청정해역 보존방안과 함께 해마 보존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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