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검찰 증인독점 위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성비리' 사건으로 기소된 민주당 정대철 의원이 재판 과정에서 자신이 선정한 증인을 검찰측이 재판에 출석하지 못하도록 소환.조사한 것은 공권력 남용이라며 제기한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이는 검찰이 수사목적을 명분으로 형사재판의 증인을 자의적으로 소환·조사해온관행에 제동을 건 것으로, 상고심에 계류중인 정 의원 재판에서 대법원의 증인에 대한 증거능력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영일 재판관)는 30일 정 의원이 검찰의 공권력남용이라며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재판관 8대1의 다수의견으로 위헌결정을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검사든 피고인이든 공평하게 증인에게 접근할 기회가 보장돼야하며 검사와 피고인 쌍방 중 어느 한편에게만 증인 접촉을 독점하게 하거나 상대방의 접근 차단을 허용한다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경성 대표 이모씨로부터 4천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있는 정 의원은 "검찰측이 이씨를 200여일간 거의 매일 검찰청사로 소환·조사함으로써 나의 변호인이 이씨에게 접근할 기회를 막은 것은 공정한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지난 99년 헌법소원을 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 등 주요 기업들이 영남권에 대한 312조원의 투자 계획 중 107조원을 올해 집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속도감을...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8월 31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무료 체험형 전시 '시간을 빚다: 르 브라쉬에서 부산...
대구 군위군이 조성 중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1단계 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는 시설 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제13호 태풍 돌핀이 9일 중국 저장성 위환 인근 해안에 상륙하면서 상하이의 두 공항에서 약 1384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저장성 원저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