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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조직위원장-'생활속 도자문화'확산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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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자엑스포가 갖는 의의는.

▲우리나라 관람객들은 세계최고의 컬렉션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또 국내도예가들의 국제공모전 참여는 우리 도예문화를 한 단계 높이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수백만명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므로 도예가나 업체들은 수요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꿰뚫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곧 전통의 현대화 작업으로 '생활속 도자문화'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개막후 지금까지의 성과를 자평한다면.

▲15일간의 관람객이 이미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우리나라 단일 행사 최고의 입장 기록이다. 외형만큼이나 내적인 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는데, 도자기문화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국제공모전의 성공적 마무리가 그것이다. 특히 국제공모전에서는 8천여장의 슬라이드를 확보할 수 있었는데 이는 도예에 관한한 지구상의 모든 아이디어의 집결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행사가 여느 도자기축제와 다른 점은.

▲15개의 대형 전시회를 가지는 이번 행사가 고대로부터 현대, 동양에서부터 서양까지 인류 이래의 도자문화를 총망라했다는 것은 전세계 초유의 일이다. 실례로 북경 고궁박물관의 송나라때 '삼족준'은 중국내에서도 단 2점밖에 갖지 못한 보물중의 보물이다. 미국, 일본이 전시 하고자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와같은 인류의 명품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때문에 이 행사는 전세계인의 축제가 될 수밖에 없다.

전충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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