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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자씨 뉴욕컬렉션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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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이너 김선자씨가 '2002 봄·여름 뉴욕컬렉션'에 한국 디자이너로서는 유일하게 출품한다.

뉴욕컬렉션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뉴욕 브라이언공원에서 열리며, 김씨의 작품은 10일 선보인다.

그동안 국내 디자이너의 해외컬렉션 참여는 개인 자격으로 이뤄졌으나 이번엔 한국패션협회 주관, 서울시와 산업자원부 후원으로 '서울컬렉션'이란 이름으로 열린다.

출품할 작품의 주제는 '프리티 우먼'(귀여운 여인). 50년대의 고전미와 귀엽고 섹시한 여성미를 강조한 의상 30여벌을 보여준다. 린넨, 실크오건디, 산둥(山東)실크 등을 소재로한 스커트정장과 연꽃 프린트로 개발한 번아웃 벨벳 등의 소재를 활용한 원피스 드레스를 X실루엣으로 표현했다.

맑고 밝은 비비드 색조와 고전적 색조의 조화로 동양적인 신비감을 드러낸 작품들이다. 특히 벨벳과 린넨 원단은 대구의 영도섬유와 삼신섬유 제품이어서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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