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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초원에 이는 변화 몽골을 가다-유목민들의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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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몽골 사람들은 물고기를 먹지 않는다.이유는 간단하다.금방 배가 고파지고,영양가도 없다는 것이 몽골인들의 생각이다. 또 국기에 태극문양 처럼 생긴 것이 물고기를 상징한다. 몽골인들은 물고기가 잠을 잘 때도 눈을 뜬 채로 자신들을 보호해 준다고 믿는다.

일반적으로 몽골인들의 주식은 유목민들인 만큼 육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소·양·말 등의 가축에서 나오는 유제품을 항상 섭취하고 있다.

이처럼 유제품과 육식을 주로 하는 만큼 몽골인들이 여행할 때 음식으로 인해 느끼는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나 강이나 호수가 주변에 사는 몽골인들과 도시에 살고 있는 신세대들은 물고기를 즐긴다.

강톨라그(24)씨는 "고비사막 등에 살고 있는 유목민은 평소 물고기를 접하지 못해 결국 물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는 일식 요리점은 스시 등으로 신세대 몽골인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다.홀랑(17·여)씨는 "미국 음식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의 음식 문화가 몽골로 들어오면서 몽골의 신세대의 입맛도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최봉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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