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뭄으로 가을 송이가 거의 생산되지 않고 있다.상주 산림조합 경우 작년엔 하루 100∼600kg을 경매했으나 올해는 현재까지도 수집량이 전무하다고 관계자가 말했다. 조합 임산물 직매장 강동일씨는 "예년 같으면 지금쯤 200∼500kg 정도가 수집됐을 것이나 올해는 종균 자체가 말라 죽은 것 같다"고 했다. 채취농 이수창(51.낙동면)씨는 "거의 해마다 80kg 정도 송이를 따 왔으나 올해는 구경하기도 힘들다"고 했다.
상주에는 송이 채취 농가가 200여 농가에 이른다.
상주.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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