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권자운동연합'(상임대표 민병문)이 6일 16대 국회의원들의 지난 한해 의정활동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의정활동 평가기준은 ▲정책심의능력 ▲대안제시능력 ▲공정성 ▲민주성 ▲성실성 등 모두 5가지로 정책분석관련 학자 등으로 구성된 '국회의정활동 평가지표개발 소위원회'가 상임위원회 속기록 내용을 분석.평가했다.
단 국회의장단과 당 5역, 상임위원장과 회기중 소속 위원회 변경, 정부 입각, 의원직 상실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는 평가대상에서 제외했으며 운영위와 정보위를 제외한 14개 상임위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상임위원회 평균평점은 74.3점으로 지난 99년 66.9점에 비해 7.4점이 높아졌고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평균 75.7점으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민주당 73.6점, 자민련 71.2점 순이었다.
개인별로는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한나라당 권오을 의원이 지난해 가장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상임위별 최우수의원은 법사 최연희(한나라), 정무 김부겸(한나라), 재경 강운태(민주), 통일외교 박관용(한나라), 국방 박세환(한나라), 행자 추미애(민주), 교육 이재오(한나라), 과기 김영환(민주), 문광 정병국(한나라), 농림해양 장성원(민주), 산자 황승민(한나라), 보건복지 김홍신(한나라), 환경노동 전재희(한나라), 건교 이재창(한나라) 의원 등으로 정당별 분포는 한나라당 10명, 민주당 4명이었다.
평가항목별로는 한나라당 김만제 의원이 정책심의능력에서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으며, 권오을 의원은 대안제시능력과 성실성에서, 이재창 의원은 공정성과 민주성에서 각각 최우수의원으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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