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6일 경북 구미시 진주최씨 종가에 침입해 3억원대의 골동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정모(40.경북 청도군 풍각면)씨와 신모(42.주거부정)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김모(34.대구시 북구 칠성동)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31일 새벽 2시쯤 구미시 해평면 최모(66)씨 집에 들어가 최씨 부부를 위협, 손발을 묶은 뒤 가보로 내려오던 시가 3억원대의 주자서안(朱字書案)과 조선시대 화장대, 패물함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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