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가로등.교통신호등 절반이 감전 위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지역의 가로등과 교통신호등 2곳 중 1곳이 감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송.성주.영덕.김천 경찰서 관내 신호등은 부적합률이 90%를 넘었다.

산업자원부가 8일 한나라당 신영국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감전사 위험이 제기됐던 지난 7월 경북지역의 가로등 설비를 점검한 결과, 전체 1천968곳 중 49.4%(972곳)가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적합 유형으로는 누전차단기 미설치(701곳)가 가장 많았고 접지상태 불량(228곳), 누전차단기 불량(66곳)순으로 나타났다.

교통신호등 역시 부적합률이 49.2%(760곳)로 나타났으며 이중 청송경찰서 관내는 100%, 성주경찰서 관내는 96.4%에 이르고 있다.

대구도 같은 기간 가로등 2천643곳과 교통신호등 1천244곳을 점검한 결과, 부적합률이 각각 23.4%(618곳), 30.4%(378곳)였으며 누전차단기 동작불량과 미설치, 접지상태가 불량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