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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시다발 테러 북 습격사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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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언론은 미국의 뉴욕과 워싱턴에서 11일 발생한 초유의 동시다발 테러사태에 대해 하루만에 논평없이 보도하면서 이를 습격사건이라고 표현했다.

위성중계된 조선중앙텔레비전은 12일 오후 8시 정규뉴스시간을 통해 "미국에 대한 전례없는 습격사건들이 일어나 전국이 대혼란속에 빠져 들어갔다"고 미국의 CNN텔레비전방송과 미국의 소리방송(VOA) 등 외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앙TV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미국 본토와 전세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에 비상계엄령이 하달됐으며, 부시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국가재난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히 소집하고 사태의 원인규명과 피해복구 작업을 해당기관들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중앙TV는 "11일 오전 9시경 2대의 비행기가 뉴욕에 있는 세계무역센터의 쌍둥이 고층건물을 들이받았으며 이 바람에 두 건물의 윗부분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고 화염과 검은 연기가 건물 주변을 휩싸 하늘로 타래쳐 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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