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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테러 대참사-충격 벗어나는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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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 13일로 세계무역센터에 대한 테러공격이 있은지 3일째가 되면서 테러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뉴저지 북부에서 맨해튼으로 연결되는 조지 워싱턴 다리를 포함, 맨해튼으로 통하는 모든 교량의 차도는 양방향으로 뚫렸으며 링컨 터널과 이미 사고당일부터 출퇴근자 수송에 큰 역할을했던 배편, 지하철 모두 거의 정상화됐다.

맨해튼에 직장을 가진 사람들은 전날까지만 해도 두문불출, 맨해튼이 텅텅 비다시피 했으나 이날은 교통도 정상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인원이 맨해튼으로 출근했다.그러나 세계무역센터에 대한 테러공격 충격과 혹시 다른 테러가 또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에 많은 맨해튼 직장인들이 출근을 자제하는 바람에 교통량도 평소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적었다.

뉴욕시내의 공립학교는 이날 2시간 늦게 시작됐지만 정상적으로 학교 문을 다시열었다.또 뉴욕 시내간 또는 뉴욕 내외부간 전화 통화도 사건 초기에 비해 훨씬 나아졌으며 세계무역센터 꼭대기의 송신소가 파괴되면서 장애를 받았던 많은 공중파 방송채널의 전파송신도 비상수단이 동원되면서 정상을 되찾았다.

이날 낮부터는 보안검색이 크게 강화된 가운데 존 F 케네디, 라과디아 공항 등지에서 항공기의 이착륙이 부분적으로 허용되기 시작했다.루디 줄리아니 시장은 이와 관련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뉴욕시민들이 웃음을 되찾아 줄 것을 호소했다.

용기를 갖고 서로를 위로.격려함으로써 테러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쇼핑도 가고 친구도 만남으로써 시민생활이 조기에 정상을 되찾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그는 강조했다.테러사건 이후 애도의 뜻에서 음악을 내보내는 것을 자제했던 뉴욕 일원의 음악방송들은 13일부터 용기를 주고 미국인의 긍지를 표현하는 음악을 중심으로 음악방송을 재개했다.

그러나 뉴욕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방면에서 정상을 되찾는데는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기본적으로 무너진 빌딩 아래에서 생존자를 구해내는 작업 자체는 이제 막 시작된 것이나 다름 없다. 뉴욕시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 인명구조와 사체수습으로 여기에는 많은 의료진, 경찰.소방서 인력들이 달라붙어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테러로 붕괴된 빌딩은 쌍둥이 2개 빌딩과 세계무역센터 7빌딩 등 3개지만 인근빌딩에 대한 균열상태 점검 등 철저한 안전검사, 인근 지하철 역에 대한 안전점검 등도 이뤄져야 한다.

또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뉴욕증권거래소의 주식거래는 아직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세계무역센터의 붕괴로 마비된 인근 지역의 상거래활동은 한참동안 정상화되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뉴욕의 상징물인 세계무역센터 건물이 한순간 테러행위에 의해 처참하게 붕괴되고 불에 휩싸인 건물안에서 일부 사람들이 80층 이상의 높은 곳에서 실낱 같은 생존의희망을 안고 뛰어내리는 처절한 광경을 목격한 뉴요커들의 깊은 충격과 상처가 치유되는데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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