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석 체불임금 없앤다

◈구미지방노동사무소

추석을 앞두고 구미지역 사업장에서 발생된 체불임금이 14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역내 제조업체들의 경기부진 현상이 장기화함에 따라 업체들의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올들어 임금체불은 5개소에 14억1천700만원(근로자 376명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동기의 9개업체 16억1천800만원(730명)에 비해 사업장수는 44.4%, 체불액은 12%가 감소한 것이다.구미지방노동사무소는 추석을 앞두고 체불임금의 청산 및 체불발생의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특별기동반을 편성, 조기청산 지도 및 체불발생 우려 업체에 대한 감독에 나설계획이다.

한편 구미지방노동사무소는 이기간 동안 체불업체들에는 신속한 임금채권의 확보, 민사절차 지도에 주력, 조기청산을 유도하고 상습 체불 등 부도덕한 사업주는 구속 등 강력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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