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연기된후 6개월만에 열리는 제5차 남북장관급회담에 국내외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오전 8시 서울 올림피아 호텔 별관 4층에 개소될 예정인 프레스 센터에는 이 회담에 쏠린 관심을 반영한 듯 14일까지 국내 언론 31개사 336명과 외국 언론 52개사 186명이 등록했다.
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 일정이 논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차 있었던 지난 3월에 예정됐던 회담보다도 더 늘어난 숫자.
특히 외신의 경우 일본 NHK가 19명의 대규모 취재진을 등록시킨 것을 비롯, 미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등의 주요 언론사가 적게는 1∼2명, 많게는 8명씩의 취재진을 등록시켰으며 일부 내신은 프레스 센터 공간이 협소하다는 이유로 등록이 거절되기도 했다.
360평 규모로 설치되는 프레스 센터에는 내외신의 취재를 돕기 위해 TV 4대와 컴퓨터 4대, 복사기 4대, 팩시밀리 7대 등이 설치되며 기사 송고를 위한 인터넷 전용선 170회선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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