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14일 테러조직들을 지원하는 국가들은 앞으로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는 한편 군사 보복작전 가능성과 관련해 파키스탄이 미군기 영공통과를 허용해 줄 것을 희망했다.
파월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세계가 테러퇴치를 위해 단결할 것을 거듭 촉구하면서 테러지원국들에 대해 테러행위에 대한 단속 거부가 "장래 우리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월 장관은 또 미국이 아프가니스탄내 테러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가하게 될 경우 미군기의 파키스탄 영공통과를 허용해 주도록 요청한데 대한 이슬라마바드 정부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고 파키스탄이 이 요청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것처럼 보여 매우 고무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전날 부시 행정부는 파키스탄측이 약 2천500㎞에 걸친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을 폐쇄, 빈 라덴과 그 추종세력들의 도피를 막아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측은 미국측의 요청을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국측은 파키스탄의 응답시한을 정하지 않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성과급에 뿔난 SK하이닉스 직원들…3500명 모여 '새 노조' 만든다
李대통령 "앞으로 광주특별시" 한마디에…'전남 빠진 약칭' 논란 재점화
李대통령 지지율 43.3% '취임 후 최저'…4주 연속 내리막
광주 군공항, '반도체 기지'로 바뀐다…전투비행대대 어디로 가나
추미애, 삼성·SK하이닉스에 경고…"폐수 방류 줄이는 노력 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