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14일 테러조직들을 지원하는 국가들은 앞으로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는 한편 군사 보복작전 가능성과 관련해 파키스탄이 미군기 영공통과를 허용해 줄 것을 희망했다.
파월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세계가 테러퇴치를 위해 단결할 것을 거듭 촉구하면서 테러지원국들에 대해 테러행위에 대한 단속 거부가 "장래 우리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월 장관은 또 미국이 아프가니스탄내 테러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가하게 될 경우 미군기의 파키스탄 영공통과를 허용해 주도록 요청한데 대한 이슬라마바드 정부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고 파키스탄이 이 요청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것처럼 보여 매우 고무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전날 부시 행정부는 파키스탄측이 약 2천500㎞에 걸친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을 폐쇄, 빈 라덴과 그 추종세력들의 도피를 막아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측은 미국측의 요청을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국측은 파키스탄의 응답시한을 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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