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가족과 함께 경부고속도로를 이용, 대전에 있는 친척집에 다녀왔다. 출발할 때는 날씨가 맑았는데 김천 IC를 지나면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가오자 앞서서 주행하던 대형화물차량이 갑자기 비상등을 켜고 서행하면서 갓길로 들어서는 바람에 깜짝 놀랐다. 조금 지나자 갓길에는 여러 대의 화물차들이 줄지어 서서 적재물이 비에 맞는 것을 피하기 위해 방수포장을 하고 있었다.방수포장 작업을 하기 위해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는 화물차 때문에 당황하여 급제동을 해야 했고 좁은 갓길에 주차해 주행로 일부를 잠식하는 바람에 많은 위협이 되기도 했다.
비가 올 것에 대비해 화물차들이 출발하기 전에 포장을 했더라면 이같이 위협적인 상황이 생기지는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 화물차 운전자들이나 운송회사 관계자들은 비가 올 것에 대비해 출발전 모든 준비를 마친 후에 운행했으면 한다. 신윤섭(대구시 읍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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