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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테러 근절 협력" 김대통령 부시와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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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19일 밤 조시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번 미국 테러참사에 따른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김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이 걸어온 이날 전화 통화에서 "지난 17일 보낸 메시지를 통해 표명한 바와 같이 우리 정부가 한미 상호방위조약의 정신에 따라 미국의 동맹국으로서필요한 모든 협력과 지원을 할 것이며 테러근절을 위한 국제적 연합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미국이 힘든 때 단결할 수 있도록 지지를 표시해준 데 감사한다"며 "테러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서로 협의해 나가기를 바라며 미국 대통령으로서다른 나라 정상들과도 테러 근절을 위해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전쟁이 일어나면 미국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며 나 자신은 그런 의지가 확고한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10월 방한때 만나 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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