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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기능올림픽 자동차부문 금메달신라공고 출신 서보덕(20.현대자동차 근무)씨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서울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 자동차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씨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기술자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그간 실력을 쌓아왔으며, 각종 대회에서 큰 상을 거머쥔 경험이 있다.

특히 서씨를 배출한 신라공고는 기능.기술인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99년 11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35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도 한국 대표로 출전한 신라공고 출신 이창렬씨가 자동차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경주.박준현기자jhpark@imaeil.com

히말라야 시샤팡마봉 등정 성공

산악인 엄홍길(41)씨가 21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8천21m의 히말라야 시샤팡마봉을 등정했다고 알려왔다.

엄씨는 이날 김주형(35)씨 등 대원 3명과 함께 오전 5시30분쯤 7천500m에 위치한 캠프Ⅲ를 출발, 9시간 만에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엄씨는 8천m급 히말라야 14좌 완등의 진위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자 완등을 확실히 증명받기 위해 문제의 시샤팡마봉에 재도전했고, 등정에 성공함으로써 세간의 의혹에 종지부를 찍었다.

안철수씨 '자랑스런 서울대인상'

국내 대표적인 컴퓨터 백신 전문가인 안철수 연구소의 안철수(39) 대표이사가 변주선(61.여) 한국걸스카우트 연맹 명예이사와 함께 서울대가 매년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대는 21일 "안 대표이사는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제작과 무료배포로 컴퓨터분야의 대규모 손실을 예방한 데 이어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의 창업자로 변신, 정보보안 산업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등 정보통신 분야에 미친 공헌이 높이 평가됐고, 변 명예이사는 여성으로서 꾸준한 자원봉사활동으로 국제적 지도력을 발휘해 온점을 높이 사서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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