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석선물 달라진 모습-"홍삼이 최고"

인삼공사가 시판중인 홍삼제품(정관장)이 추석 선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일부 품목은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다.

인삼공사 대구지점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자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정관장'브랜드의 홍삼 관련 제품의 판매량이 급증, 일부 품목의 경우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을 정도라는 것.

이같은 홍삼제품의 추석선물 선호경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대표적 건강식품으로 손꼽히는 인삼 관련제품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인 소비자가격 2만9천원 및 6만7천원짜리 '홍삼선물세트'와 1만~3만원대의 홍삼정차, 홍삼차, 홍삼분, 홍삼정캡슐 등 중저가 제품은 구매층이 두터워 판매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고가품으로 분류되는 캔 밀봉 홍삼(600g)의 경우 최상품인 천10지(소비자가격 251만원)와 천15지(103만원), 지10지(125만원), 양10지(39만원), 양15지(30만원)는 아예 품절된 상태이다.

인삼공사 강해성 대구지점장은 "몇년째 인삼작황이 좋지않아 고급품의 경우 공급이 달려 소매점에 아예 공급을 못하고 있는 반면 나머지 제품은 갈수록 찾는 사람이 늘어 매출증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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