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달성장학회(이사장 박경호 달성군수)는 26일 어려운 생활환경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체육 등 다른 분야에서 달성군을 빛낸 중.고교생과 대학생 99명에게 5천5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세계주니어역도대회에서 우승한 경상중 3년 임정화(15.화원읍 천내리)양과 유도청소년대표선수급인 최미정(16.화원여고 2년) 한명선(15.〃 1년)양 등 체육특기자 3명이 장학생에 포함됐다.
장학금은 중학생(1명) 33만원, 고교생(77명) 39만~60만원, 대학생(21명) 88만~100만원씩 각각 지급됐다.
달성장학회는 군비 6억원, 농협출연금 3억원, 군수봉급기탁금 7천100만원, 이자수입 등 10억원이 조성돼 있으며, 지난해 첫 장학금으로 41명에게 1천99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장학회는 앞으로 5년내로 20억원 이상의 장학기금 적립목표액을 잡고 지역출신 인사들의 많은 지원과 참여를 기대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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