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인근의 한 지하철역에서 정체불명의 자극성 가스가 누출돼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고 한때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LA 경찰과 소방국은 현재까지 조사결과 이 가스에서 인체에 위험한 화학 및 생물학 물질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중상자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5시께 LA 다운타운과 코리아타운 등지를 연결하는 지하철 메트로 레드라인 승객 20여명과 순찰 경관 2명이 윌셔.웨스턴 환승역에서 눈과 목이 따갑고 어지럽다고 신고해 첨단장비를 갖춘 화생방구조팀이 급파됐다.브라이언 험프리 LA소방국 대변인은 "레드라인을 샅샅이 조사한 결과 화학.생물물질이나 신경가스와 같은 위험물질 증거는 없는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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