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사회가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금마빌딩을 대구 장외마권발매소(TV경마장)로 조건부 선정한데 대한 의혹 제기와 관련, 김동태 농림부 장관은 27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며 의혹설을 부인했다.
김 장관은 이날 농림부 감사에서 한나라당 박재욱 의원(농해수위)의 질문에 "장외발매소 건물선정은 모집공고 후 접수된 물건중 서류심사 후 통과된 물건에 대해 분야별 실무진 실사와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지난 1차 심의 때처럼 또다시 조건부 선정된데 대해 "금마빌딩은 장외발매소 용도에 맞는 건물이지만 사업일정상 오는 12월초 준공이 가능하고 추가 보완할 부문이 있기 때문에 건물주가 보완하는 것을 전제로 선정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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