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파출소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실시한 3부제 근무제도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칠곡경찰서관내 8개 읍면 파출소 중 가산 지천 기산파출소의 경우 전체 직원수는 7, 8명에 불과해 이들은 2, 3명이 조를 이뤄 12시간씩 교대근무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2명 근무때는 한명은 내근, 또다른 한명은 외근에 나서고 있는 실정으로 우범지대순찰 등 적극적인 방범업무를 펴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등이 발생하면 사무실을 비울 수 없어 경찰관 혼자 출동해 사고처리를 하고 있고 같은 시간대 또다른 사건이 발생하면전.의경들만이 사무실을 지켜야하는 형편이다.직원들은 종전 24시간 교대에서 지금은 12시간 근무 후 24시간을 쉬도록 돼 있지만 실제 직원들의 어려운 근무형편을 고려해 3, 4시간 앞당겨출근하고 있는 실정이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李 정부, '4년 연임 개헌·권력기관 개혁' 등 123大 국정과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