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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협회장 정재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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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문화 마이드 제고 내실있는 행사 치를 터

'제9회 봉산미술제'를 준비하고 있는 정재명(55) 봉산문화협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멋진 축제가 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그는 "미술경기가 최악의 상태에 있는데다 경비문제 등 제반여건도 좋지 않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적은 비용으로 내실있는 행사를 치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들의 문화 마인드를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행사라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는 듯했다. "단시간에 이루기 힘든 목표지만, 매년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미술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힌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 회장은 지난해 축제기간중에 일어난 설치미술작품 훼손사건 같은 비슷한 일이 재발되지 않길 바라면서 "일부 시민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설치미술제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이 출품을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캐릭터 돌거북제작, 야외설치전, 특별강연회 등 볼거리가 많다는 그는 "어려운 여건의 화랑들이 힘을 모아 여는 행사인 만큼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했다.

박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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