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산 생수 '삼다수' 보기 어렵다.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전국적으로 공급물량이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8년 3월부터 제주도지방개발공사가 연간 13만t을 생산, 농심이 판매대행중인 '삼다수'는 작년 310억원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등 매년 40%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판매대행을 하고 있는 농심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생산량에 비해 시장이 커 일선 소매점에 물량을 충분히 공급치 못하면서 일부에선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존에 삼다수만 취급하던 대구시내 일선 소매점은 생수 품절사태를 막기위해 타사 제품을 별도로 비축하는 등 대책까지 세워놓고 있을 정도다. 홈플러스 대구점의 경우 종전까지 생수는 전량을 삼다수에 의존했지만 최근 물량확보가 제대로 안되자 타사 제품도 추가 비치할 것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또 대구시내 상당수 슈퍼마켓 등 소매점에서는 아예 삼다수를 비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농심 관계자는 "매년 7~10월엔 수요가 많아 생산라인을 풀 가동해도 공급량을 맞추기 어렵지만 날씨가 추워지는 오는 11월이면 소비량이 줄어 물량이 남아돌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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