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육현장 수범사례 공모전 박창원교사 최우수상

포항 청하중 박창원 교사가 교육인적자원부 주최 '교육현장 수범사례 수기 공모'에서 'TV로부터의 해방'을 출품, 자녀교육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교육부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자녀교육·교단·교육개혁 등 3개분야 수범사례 수기를 공모해 최근 수상결과를 발표했으며, 11일 시상식을 갖는다.

자녀교육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박 교사의 수기 'TV로부터의 해방'은 가정에서 흔히 겪는 자녀의 무분별한 TV시청 문제, 컴퓨터게임 문제, 가정학습 분위기 등을 부모의 솔선수범과 대화를 통해 해결한 사례를 보여줬다.

교단 부문에서는 고령 우곡초교 도진분교 신영일 교사의 '버려진 아이'가 우수상을 받았다. 산골 오지초교에 근무하면서 정서불안·도벽·난폭·부진아 등으로 상처받은 결손가정 학생들을 2년간 꾸준히 보살피고 지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자녀교육에선 대구 조야초교 설춘화 교사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대구·경북지역 장려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자녀교육 수범사례 △권정관(안동 북후중 교감)-어머님을 통해 세상을 배웠다 △김주남(의성 옥전초)-왕따를 이겨봐 △오순옥(대구 경북여고)-숲밭에서 쓴 사랑의 편지 △이범희(청송제2보호감호소 감호사)-독서삼매경에 빠진 미래의 차범근 △장성희(포항 북구 득량동 주부)-가장 소중한 것을 찾기 위하여

▨교단 수범사례 △김상한(안동 풍천중)-기억에 남기고 싶은 사회과 수업 △서태오(영양 일월초)-산간벽지에 꽃피운 경로효친 △이봉규(대구 성서중)-교육은 사제동행

▨교육개혁 수범사례 △포항제철동초교(교장 이강화·교사 신동구).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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