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25사변은 세번째 통일시도"김대통령 발언 파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청와대 오홍근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신라의 통일, 고려의 통일, 6·25 전쟁은 모두 무력에 의한 통일시도였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식 발언을 한나라당이 비난한 것과 관련,"김 대통령은 무력에 의한 통일을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역사적인 상황을 언급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 대변인은 "김 대통령은 무력에 의한 통일시도는 실패할 수밖에 없고 앞으로의 통일시도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라고 거듭 설명하고"연설의 참뜻을 왜곡하고 억지로 트집을 잡는 것은 어이없는 일이며,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김 대통령은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6·25 사변은 우리 역사상 세번째 통일시도였다'고 규정한뒤 이 시도가 성공하지 못했다는 수긍할수 없는 발언을 했다"면서 "김 대통령은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는 발언을 한데 대해 국민앞에 사과하고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