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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여파 구미공단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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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열병합 발전소 노조의 파업으로 구미공단이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노사간 큰 입장차이로 타결전망은 밝지 않아 파업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노조의 파업으로 4일 오전 현재 보온.프레스 압축.섬유제조.터빈작동 등에 쓰이는 증기를 공급받지 못해 구미공단의 50여개 업체가 공장 가동을 멈추고 있다.

증기를 공급받는 58개 업체중 새한.제일모직.코오롱.LG필립스 디스플레이.LG전자.오리온전기 등 6개사는 자체 발전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나 새한만이 추석연휴중에도 자체 발전기를 가동해왔다. 나머지 업체들은 4일 오전 자체발전기 점검에 나서 정상 가동은 1~2일이 지난 뒤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자체 발전기를 가동할 경우 비용증가로 생산원가가 두배이상 늘어 막대한 손실도 우려되고 있다.

발전소측은 2, 3일 노조와의 협상이 잇따라 결렬되자 3일부터 비상인력을 투입, 발전소 재개에 나섰으나 기술상의 문제로 실패했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3일 오후 김천지원으로부터 발전소 노조 박동식(42)위원장 등 노조간부 8명에 대해 에너지사업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농성중인 강원도 춘천에 형사들을 보내 검거에 나섰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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