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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대선후보들 TK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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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이후 여권 대선 예비주자들의 대구·경북을 향한 발걸음이 잦아질 전망이다. 여당에 대한 이곳의 지지세가 기대 이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는 전략적 요충지라는 점에서 이들의지역에 대한 애정쏟기는 앞으로 빈도가 잦아지는 등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직에서 물러난 지 한 달여가 지난 김중권 전 대표는 지난달 말 경북 북부 10개 시·군을 순방하며 비서실장이나 당 대표직함을 떼고 '자립' 가능성을 확인한데 이어 이달중으로 포항·경주·영천·경산·청도 등으로 이어지는 경북 동남부 지역을 순회하는 2차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고향에서 다진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킨 뒤 11월초 대구에서 대규모 후원회를개최,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동교동계 신파의 리더이면서도 동교동의 역사적 소임이 다했음을 선언, 권노갑 전 최고위원 등 동교동 구파와의 결별과 독자 노선을 천명한 한화갑 최고위원은 13일 자신의 출신지인 전남 신안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북 경산시를 방문한다. 한 위원은 이밖에도 이달 중으로 대구·상주·영주 등지도 순방할 계획이다.

동교동 구파의 적극적인 후원을 업고 있다는 이인제 최고위원은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영남권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모색, 이달 중순 이후 민생투어를 준비 중이다. PK(부산·경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노무현 상임고문도 내달 14일 대구에서 후원회 개최를 목표로 부산·경남의 열기를 북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동교동계의 해체 등 당내 개혁론의 선봉에 서 있는 김근태 최고위원은 구체적인 방문 일정을 잡지는 않고 있으나 영남권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넓은 대구·경북에 대한 기반을 확실히 다지는 작업을 준비중이다. 또 이번 정기국회 정당대표 연설에 나서는 정동영 최고위원은 13일 자신의 지구당(전주 덕진)과 자매결연을 맺은 상주에서 열리는 자전거타기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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