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석 총경의 '이용호 게이트' 관련 여부를 조사중인 경찰청은 허 총경 계좌의 입출금내역을 조사한 결과, 허총경이 A씨로부터 3천만∼8천만원씩 4차례에 걸쳐 2억여원을 입금받은 사실을 파악하고 4일 A씨를 불러 입출금 경위를 조사키로 했다.
경찰청은 허 총경이 이 돈을 지난해말 서울 둔촌동 아파트를 팔고 받은 금액이라고 밝혀 A씨에게 사실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또 허 총경과 통장을 통해 돈을 주고 받은 사람이 A씨외에도 6~7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돼 이들도 차례로 불러 조사키로 했다.
허 총경의 통장에는 그러나 A씨가 입금한 것외에 500만원 이상 거액을 입출금한 기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경찰청은 이와함께 허 총경의 사촌동생 옥석씨에 대한 접견조사를 할 수 있도록 대검찰청에 다시 협조요청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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