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피곤한 시원 대신 아침상 차려

0..쌍둥이네(KBS2 밤 9시20분)=현아도 없는 집에서 시원 혼자 힘들게 집안 일을 하는 것이 안타까운 기원은 파출부도 두자고 하고 지명에게 직장을 알아봐 달라 부탁도 하지만 도무지 할 줄 아는 게 없다. 기원은 시원이 피곤해서 아침에 못 일어나자 대신 아침상을 차리지만 시원은 부자가 한 줄만 안다. 기원은 억울한 맘에 말을 하려고 하지만 부인이 남편 부려먹는다는 소리를 듣지 않을까 걱정이 돼서 우렁 각시처럼 비밀로 한다.

◈점점 가까워지는 서연·태하

0..신화(TBC 밤 9시55분)=서연과 태하가 자신의 작업실에서 뜨거운 포옹을 하고 입을 맞추는 것을 우연히 본 대웅은 순간 당황하게 되고, 대웅에게 들킨 서연과 태하 역시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서연을 좋아하며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태하에게 서연을 빼앗길 것 같은 대웅은 그저 불안하기만 하고, 대웅의 마음을 모르는 서연은 태하가 점점 더 좋아진다. 태하는 이런 서연에게 자신의 성장 과정과 그 동안 청계천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을 털어놓게 되고, 서연 역시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풍수로 본 청계천 어제와 오늘

0..최창조의 풍수기행(EBS 오후 8시30분)=청계천의 유래와 기원, 역사적인 기록을 근거로 과거 청계천의 풍수적인 의미와 현재에 있어 청계천의 풍수적인 중요성을 집중 조명한다. 인간이 하천을 연다는 뜻의 청계천이라는 지명은 1910년에 처음 갖게되었으며 북악 인왕 남산에서 시작해 마장동에서 정릉천과 중량천을 만나 한강으로 유입되는 중요한 물줄기라는 의미가 담긴 '명당수'로 불리기도 했다. 반면 오늘의 청계천은 어떠한가? 최 교수는 청계천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방황하는 상호, 오여사 찾아

0..우리가 남인가요(KBS1 오후 8시25분)=죄책감에 시달리던 상호는 한동안 병원문을 닫기로 하고, 아이의 부모는 절대 합의를 해 줄 수 없으니 법정에서 만나자고 한다. 갈 곳 없이 방황하던 상호는 오 여사의 집을 찾아가 마음의 안정을 얻고. 한편 준성은 영주와의 화해를 위해 민자와 청마루를 찾지만 변화없는 영주의 태도에 섭섭하고…. 상호가 연락없이집에 들어오지 않자 자경은 또다시 불안에 휩싸이는데….

◈무용가 출신 부부의 발레사랑

0..인간극장(KBS2 오후 8시50분) =2부작 꿈꾸는 토슈즈, 김인희와 제임스편. 줄리어드 출신의 발레리노 제임스 전, 모나코 왕립발레학교 출신의 발레리나 김인희. 이 부부는 지난 95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를 창단시켰다. 부부의 눈물겨운 헌신 속에서 이들의 발레단은 최초로 개런티를 받고 유럽무대 진출, 최초의 장기공연을 기록하는 등 국내 무용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갔다. 그러나 이들이 한달 무용공연 후 순이익 27만원을 남긴 사레가 '27만원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척박한 한국의 무용계에서 개인이민간 발레단을 운영한다는 것은, 무용 외의 다른 것은 모두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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