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 개봉한 영화 '조폭마누라'(감독 조진규)가 한국 영화 사상 최단 기간인 개봉 5일 만에 전국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이는 개봉 6일 만에 전국 100만명을 넘어섰던 '친구'와 '엽기적인 그녀'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다.3일 이 영화의 배급사인 코리아픽쳐스에 따르면 '조폭마누라'는 개봉 첫날 전국 13만명을 동원한 것을 시작으로 추석 연휴 기간에 연일 만원 사례를 기록해 개봉 5일째인 지난 2일 전국 114만5천774명, 서울 31만3천848명의 흥행 스코어를 올렸다.이에 따라 전국 스크린수도 개봉일 143개에서 157개로 늘어났다.
코리아픽쳐스측은 "여성이 조직폭력배로 나오는 독특한 소재인데다 최근 미국테러 참사나 경기 침체 등 침울한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코미디 영화가 호응을 얻는 것 같다"면서 "이번 주말까지 전국 200만 명을 무난히 넘길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추석 연휴 기간에'조폭…'과 함께 흥행 대결을 벌일 것으로 기대됐던 유지태, 이영애 주연의 멜로영화'봄날은 간다'(9월 28일 개봉)는 3일 현재 서울 20만, 전국 42만명(싸이더스 추산)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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