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은 총액한도대출 500억 증액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지점 5229억으로중기 자금지원 늘어날 듯

경기부진과 미국 테러사건 발생에 따라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총액한도대출자금 500억원이 증액된다.

한국은행 대구지점은 이달부터 지점 총액한도대출(C2자금) 지원 규모를 종전 4천729억원에서 5천229억원으로 500억원 증액키로 했다.

한은의 총액한도대출이 500억원 늘어나면 일선 금융기관들이 그만큼의 금액을 더 방출하기 때문에 시중에는 1천억원의 돈이 더 풀리는 셈이 된다.

한국은행은 이 자금의 대출금리를 종전 연 3.0%에서 지난달 19일부터 2.5%로 0.5% 포인트 인하했다.

총액한도대출은 IMF 외환위기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 97년말 1천270억원에서 10월 현재 5천229억원으로 약 3배가량 늘어났다.

한은 대구지점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지역 금융기관들로 하여금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 및 대출금리 인하를 유도해 중소기업의 자금난과 금융비용 부담에 긍정적 작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