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자망협회 박응출(55) 선주회장 등 3명은 8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를 방문, 일본 저인망협회 어민들과 중간수역에서의 조업 강도 완화 등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한일어협상 중간수역 조업 질서는 양국 어민들간의 자율 합의에 따르도록 하고 있으며, 협의를 위해 일본측 어민들이 이미 여러 차례 포항.영덕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도쿄 회합에서는 중간수역에서의 한달씩 윤번제 조업, 어획량 쿼터제 실시, 휴식년제 도입 등을 주로 다룰 예정이다. 이는 일본측 어민들이 요구하는 것으로, 박 회장은 "어자원 보호 원칙에는 동의하나 한일어협으로 과거의 대게 황금 어장을 몽땅 일본에 내줘 중간수역에 대해서마저 일본측 안을 수용할 경우 동해안 자망어민들이 어업을 포기해야 할 판"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중간수역 질서는 양측 어민이 합의해야 효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측 안대로 일방 결정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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