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또다시 안전띠 단속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최근 안전띠 착용률이 낮아짐에 따라 10월 한달간 안전띠 미착용에 대해 집중 단속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 한 관계자는 "안전띠 착용률이 지난 3월 집중단속 이후 98%까지 올라갔으나 최근들어 운전자들의 안전띠 미착용으로 착용률이 88%로 10% 가량 떨어져 일제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상 근무와 병행해 안전띠 미착용자 발견시마다 단속하고, 매일 2시간씩전국적으로 동시에 중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사업용 차량(택시, 화물차, 고속버스)의 안전띠 미착용 행위와 관광·전세버스안에서 춤추는 행위, 가요반주기 장착에 대해서도 강력히 단속한다.
또 공무원들의 안전띠 착용률이 시민들보다 낮다는 여론에 따라 매주 1회씩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경찰관서를 포함한 관공서 앞에서 공무원들에 대한 안전띠 미착용 단속도 벌일 계획이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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