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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퇴계 창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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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교문화축제 이틀째인 6일 안동시내 낙동강변 축제장과 하회마을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펼쳐치고 있다. 강변축제장에서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취푸(曲阜)시 예술단 공연이 오전과 오후 각각 한차례씩 열리며 왕세자가 사부인 퇴계선생을 스승으로 모시는 의식인 입학의(入學儀) 재현, 도산12곡 및 판소리퇴계 창작발표회 등이 열린다.

이어 선비들의 엄격한 몸놀림과 지조를 나타내는 학연화대합설무(무형문화재 40호)와 선비들의 판소리인 삼설기(무형문화재 57호)공연, 유교 관례.제례.다례 재현행사도 펼쳐진다. 하회마을에서는 시조에 음을 붙여 창을 하는 시조창 공연과 선비들이 선상에서 시조를 읊는 선비놀이인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장관을 이룬다.

한편 휴일인 7일에는 정부인 안동장씨 추모 여성휘호대회가 안동정보대에서 열리며, 궁중가례및 궁중복식전도 선보인다. 8일에는 퇴계탄신 기념 국제무용제가 강변 축제장에서 개최된다.

개막 이틀째를 맞은 안동국제탈춤축제도 강변축제장에서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외국 3개 팀의 공연과 동래야류, 밀양백중놀이, 은율탈춤, 놋다리밟기 등 국내팀 공연, 인형극 '어린왕자', 관광객을 상대로 한 탈춤따라배우기 등이 마련된다. 하회마을에서도 나이지리아 민속예술단 공연과 하회별신굿 탈놀이, 하회선유줄불놀이 등이 펼쳐진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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