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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삼국 공산전투 재현 12, 13일 고려문화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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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과 견훤이 팔공산 동수에서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동구청과 팔공문화원은 12, 13일 양 일간 팔공산과 금호강생태공원에서 '2001 팔공고려문화제전'을 개최한다.

12일 오후 3시부터 시민들이 기마병 및 병졸 복장을 하고 가두 퍼레이드를 가진 뒤 오후 5시부터는 동구청 열린마당에서 개막공연이 벌어진다.

오후 7시 지묘동 신숭겸 장군 유적지에서 열리는 역사체험극 '그때 여기에서'는 왕건과 견훤이 후삼국 패권을 두고 한판 싸움을 벌인 동수(공산)전투가 재현된다.특히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신숭겸 장군역을 맡은 탤런트 김형일씨가 신숭겸역으로 직접 출연하고, 100여명의 시민들이 장수, 병졸 등으로 참가한다.

13일에는 금호강 생태공원에서 굴렁쇠 및 바람개비놀이.캐릭터 뮤지컬.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진 팔공난장, 신만석중놀이, 대동기원한마당, 금호환경조형전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구청은 역사체험총체극 출연자 100여명을 공모한다. 16세 이상으로 3회정도 연습시간을 낼 수 있는 시민 남.여 누구나 가능하다. 053)940-1224.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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