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그룹 이용호 회장 로비의혹을 수사중인 대검중수부(유창종 검사장)는 6일 국가정보원 김형윤(구속) 전 경제단장을 상대로 보물선 인양사업 관여 여부 등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김 전 단장을 대검청사로 소환, 이씨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보물선 인양 사업에 관여했는지 여부 및 민간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역할 등을 집중 조사했다.검찰은 김 전단장이 이씨의 고교 선배로 평소 돈독한 친분 관계를 유지해 왔고, 이씨의 진정 사건 당시 이씨를 위한 로비 활동도 했다는 첩보도 입수, 정확한 경위를 캐고 있다.
검찰은 예금보험공사 이형택 전무가 보물선 사업을 이씨에 소개했던 사실을 시인했고 김 전단장도 보물선 사업 내역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점 등에 비춰 김 전 단장이사업 정보 등을 이씨에게 유출하는 등 측면 지원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2부는 5일 국가정보원 김형윤(53) 전 경제단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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