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2박3일간 평양을 방문할 제4차 이산가족 방문단의 남측 후보 200명 가운데 재북 가족 생존자는 103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방북단 후보에 포함됐던 국군포로 5명과 어부 등 납북자 5명 등 특수이산가족 10명은 북한 가족 생사에 대해 모두 '확인 불가능'으로 통보 받아 재북 직계가족과의 상봉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대한적십자사가 8일 오후 언론에 공개한 제4차 이산가족 방북단 후보 200명의 생사확인 결과 회보서에 따르면 재북가족 생존자는 103명이며, 나머지 97명은 재북가족의 생사 확인이 불가능하거나 북측 가족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통보됐다.
대한적십자사는 북측이 보내온 '생사확인 결과 회보서'를 통해 재북가족 생존사실이 확인된 방북 후보 103명중 북측 가족이 상봉을 거절한 1명과 자의로 방북을 포기한 또 다른 1명 등 2명을 최종 방북자 명단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적은 9일 서영훈 방북단장과 이산가족 100명, 그리고 지원인원 30명과 취재단 20명 등 방북단 151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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